주가가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도세로 폭락,700선이 무너졌다.
28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5.03포인트 떨어진 692.65로마감됐다.주가지수 7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5월 이후 두달 만이다.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와 반도체 관련주 폭락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등 반도체 관련 주가 급락하고 SK텔레콤·한국전력·한국통신 등 지수관련주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 낙폭이 커졌다.삼성전자 주가는 3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76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들은 1,102억원과 1,47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등 우량주에 대한 매도세가 진정되기전에는 상승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8월 들어서면서 비과세 펀드등에 대한 신규자금 유입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단기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과 함께 추세반전을 기대해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도 동반 폭락했다.코스닥지수는 4.13포인트(3.48%) 떨어진 114.45를 기록했다.
손성진기자 sonsj@
28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5.03포인트 떨어진 692.65로마감됐다.주가지수 7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5월 이후 두달 만이다.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와 반도체 관련주 폭락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등 반도체 관련 주가 급락하고 SK텔레콤·한국전력·한국통신 등 지수관련주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 낙폭이 커졌다.삼성전자 주가는 3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76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들은 1,102억원과 1,47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등 우량주에 대한 매도세가 진정되기전에는 상승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8월 들어서면서 비과세 펀드등에 대한 신규자금 유입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단기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과 함께 추세반전을 기대해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도 동반 폭락했다.코스닥지수는 4.13포인트(3.48%) 떨어진 114.45를 기록했다.
손성진기자 sonsj@
2000-07-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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