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맞이 공연 풍성

방학맞이 공연 풍성

입력 2000-07-20 00:00
수정 2000-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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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다.갑갑한 교실에서 잠시 벗어나 또다른 세상을 체험하는 시간.부족한 공부를 보충하는 것도 좋지만 모처럼 홀가분한 마음으로 문화의 향기에취해보는 건 어떨까. 청소년뿐만 아니라 온가족의 감성지수를 한단계 높여줄만한 다양한 공연들이 이제 막 무대에 오를 채비를 하고 있다.

◆성 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정통 발레와 피겨스케이팅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주는 러시아 최고 아이스발레단이 8월11∼20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동화같은 무대를 선사한다.1967년 창설된 이래 전세계 5,0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칠 만큼 환상적인 기교와 예술성을 자랑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 발레단의 산 역사이자 전설적인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 미하일 카미노프가 예술총감독을,러시아 3대 발레리노중 한명인 콘스탄틴 라사딘이 연출과 안무를 맡았다.

가로·세로 15m크기의 이동 아이스링크를 눈앞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한여름의 무더위가 싹 가실 만한 무대이다.1588-7890◆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올해로 출간 100주년을 맞은 프랭크 바움의 베스트셀러 동화를 호암아트홀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형식의 가족 뮤지컬로 제작했다.마법세계에서 벌어지는 신나는 모험과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오즈의 마법사’는 그간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으로 전세계에 소개돼 인기를 모았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서울 연희동 연가교 인근에서 열린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홍제천 음악분수는 길이 37.3m, 폭 3.6m의 그래픽 분수로 216개의 LED 조명과 3곳의 레이저를 활용해 입체적 공연을 연출한다. 최대 10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는 시원한 경관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총사업비 24억원(시 특별조정교부금 20억, 특별교부세 4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김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구의원 시절 홍제천변 주민 편의를 위해 화장실 3곳을 설치하는 등 활동해왔다. 2023년에는 홍제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이 실시되어 하천 산책로 진출입로에 새로운 조명과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사천교와 내부순환로 하단에도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연가교 주변 농구장·족구장·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보완 등이 이뤄졌다. 그는 홍제천 음악분수가 서대문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음악분수와 레이저 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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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임선애,탤런트 홍석천 등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연출,음악감독,무대의상 등은 한국 스태프가 맡고,무대미술,작·편곡,안무,조명 등은 일본 뮤지컬계의 선두주자들이 참여하는 한일합작 공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8월4∼9월3일 호암아트홀.1588-3888◆예술의전당,세종문화회관의 여름방학 프로그램 예술의전당은 연극,뮤지컬,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토월극장,자유소극장에서는 매년 이맘때 선보여온 우수 어린이연극 3편(7월28∼8월6일)과 어린이뮤지컬 ‘베짱이의 모험’(8월9∼20일)이 공연된다.음악당에서는 청소년들이 클래식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맞춤프로그램이 진행된다.오는 22일 오후6시 콘서트홀에서 ‘재즈,변주의 즐거움’이란 주제로청소년음악회가 열린다.(02)580-1300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7·28일 오후7시30분 대극장에서의 ‘이야기와 영상음악회’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음악공연을 펼친다.서울시청소년 교향악단의 연주와 MBC 황선숙아나운서의 해설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매년 여름 청소년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기획물로 올해는 조승미 발레단이 출연해 환상적인 율동을 선보인다.8월12일에는 서울시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서머 클래식콘서트’13일에는 ‘10인의 만화가와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콘서트’,그리고18·19일에는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함께하는 재즈의 밤’이 마련된다.(02)399-1626이순녀기자 coral@

2000-07-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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