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여 안녕”

“돋보기여 안녕”

입력 2000-07-19 00:00
수정 2000-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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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원시(遠視) 환자들이 즐겨쓰는 돋보기를 찾아보기 힘들지도 모른다.

최근 미국의 한 회사가 개발한 원시 치료법이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승인을 받아 상용화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미 선라이즈 테크놀로지사는 17일 원시 환자들의 시력을 교정하는 레이저치료기술인 ‘LTK기법’을 FDA로부터 승인받아 내년쯤 상용화할 계획이라고밝혔다. LTK기법은 각막의 표면을 레이저로 가열해 각막을 보다 볼록하게 만듦으로써 원시를 치료한다.시술시간도 수초면 가능하다.특히 LTK기법은 다른 수술과 달리 각막을 깎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때문에 부작용이나 통증이 없다.효과도 최소 3년에서 최대 11년까지 지속된다.시술료는 라식과 비슷한 1,500∼2,000달러(약 180만∼240만원) 선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2000-07-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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