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탄 버스 또 전복

고교생 탄 버스 또 전복

입력 2000-07-18 00:00
수정 2000-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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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6시30분쯤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진고개에서 학생들을 태우고 강릉방면으로 가던 대신관광 소속 경기70바 7102호 관광버스(운전사 최옥조·45)가 길위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소금강에 야영을 하러가던 수원권선고 김철민(18·2학년)군 등이 학교 학생회 간부학생들과 교사 5명 등 40여명이 경상을 입고 아산재단강릉병원과 동인병원등 강릉지역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버스가 고개 정상으로부터 강릉방면으로 5.6㎞ 떨어진 지점에서 급경사의 커브길을 내려가다 운전 부주의로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사고가 난 지점은 10도 이상의 급경사와 급커브가 많아 ‘마의 고갯길’로 불리는 곳으로 지난 5월12일에도 충남71바 1204호 관광버스가 전복돼 6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치는 등 대형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2000-07-1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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