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울시의회 李容富 신임 의장

인터뷰/ 서울시의회 李容富 신임 의장

입력 2000-07-04 00:00
수정 2000-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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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2년동안 서울시의회를 이끌 신임 이용부(李容富)의장은 3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회는 시민들에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한 의원이 2건 이상의 조례안을 발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소감은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뿐 아니라 우리나라 지방의회의 얼굴이기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내게 주어진 책무를 한시라도 잊지 않겠다.

■시의회 운영 구상은 지방화시대에 역행하는 법령과 제도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의원들이 성실하게 일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시민의 사랑을 받는시의회를 만들겠다.또 시의회가 정책개발의 산실이 되도록 하겠다.시의회에지방문제연구소를 설치하는 한편 ‘1의원 2안건 발의운동’을 통해 지방자치개선 100대 과제를 발굴하겠다.집행부와의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해 시의회가시정의 한 축이 되도록 하겠다.또 대변인제를 신설하고 브리핑실을 확충하는등 공보기능을 강화하겠다.

■시의회에 상정된 도시계획조례안은 어떻게 되나 시의회와 협의없이 조례안을 만들어놓고 통과시켜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현재 도시관리위원회에서 이를 심의중이다.당초안보다 개혁적인 내용을 담도록 하겠다.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은 주요 정책에 대한 사전협의가 없었던 게 사실이다.정책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시민들의 의견이 정책 입안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

3선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제12대 전반기 의장 출마… “강하고 유능한 의회 만들 것”

제12대 서울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118석 가운데 80석을 확보하며 4년 만에 시의회 주도권을 되찾았다. 3선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이 제12대 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공인노무사 출신인 임 의원은 노동 현장에서 노사 간 이견을 조정하며 소통 역량을 증명해 왔다. 그의 전문성은 도시 분야로도 이어진다. 제10·11대 서울시의회에서 도시계획 상임위 활동을 펼치며 6년간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졌고, 도시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전문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처럼 이론과 실무를 총망라한 그는 명실상부한 ‘도시계획 최고 전문가’다. 과거 관악청년회의소(JCI) 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검증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정치적으로는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시각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동료 의원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언제나 신중하면서도 소신과 원칙을 잃지 않는 그의 정치철학은,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강력한 자산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제12대 서울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다수 의석을 확보했으나 서울시 행정부는 오세훈 시장이 이끌고 있다. 이에 오세훈 시정에서 제기된 각종 논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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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2000-07-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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