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을 통해본 아시아의 ‘몸짓’

원주민을 통해본 아시아의 ‘몸짓’

입력 2000-06-29 00:00
수정 2000-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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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창무국제예술제가 ‘아시아,태평양의 몸짓-그 시원을 향한 통로’ 라는 주제로 오는 7월5∼8일 서울 호암아트홀과 포스트극장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1,000년간 보존돼온 호주 원주민의 전통춤을 선보일 ‘장간파 아보리지널무용단’,뉴질랜드 마오리족의 신화를 몸짓언어로 보여줄 ‘뉴질랜드 드래곤플라이 마임단’등 총 5개국 8개 단체가 자리를 함께 한다.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호주 아보리지널원주민 무용단은 중앙 오스트레일리아의 왈피리와 안타미어 원시부족민으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댄서이자 연주가인 동시에 사냥꾼,목축업자,공예가로서 일상생활과밀접한 관련이 있는 춤을 추어왔다.자연과 삶이 하나의 공동체로 남아있는이들의 춤과 소리를 통해 아시아 몸짓의 근원을 찾아보려는 것이 주최측의의도.

말레이시아 듀아스페이스댄스시어터는 전통문화와 새로운 무용테크닉을 접목시켜 관객과 소통하려는 작업으로,일본의 사토페치카는 솔로 공연을 통해일본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생각을 표현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창무회를 비롯해 밀물현대무용단,새암무용단,나는새 현대무용단이 참가한다.

행사기간중에는 공연과 더불어 아시아의 춤문화가 지니는 공통점과 특성을논제로 한 강연회와 워크숍이 열린다.

서호주 공연예술학교연구원장인 마기 필립스의 ‘태평양의 춤문화’ (6일) ‘춤과 위원’편집위원인 최해리의 ‘동양춤 문화기행’(7일)이화여대 교수인 최준식의 ‘한국 예술의 미’(8일)등이 진행된다.(02)766-5210이순녀기자 coral@
2000-06-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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