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이상 기술직 복중에 ‘덜덜’

3급이상 기술직 복중에 ‘덜덜’

입력 2000-06-24 00:00
수정 2000-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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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3급(부이사관) 이상 기술직 고위공무원들이 ‘복중(伏中) 오한’에 떨고 있다.

정원을 초과한 고위기술직 잉여인력의 거취를 두고 상층부가 고심하고 있는분위기가 최근 고위층을 통해 당사자들에게 직접 전달되면서부터다.

현재 서울시에는 공사에 파견중인 3명을 비롯한 현직과 대기발령 또는 교육중인 인원 등 모두 20명의 3급 이상 기술직 공무원이 있다.그러나 정원은 구조조정으로 2석이 줄어 직제상 16명에 불과하다.어쩔수 없이 4명은 다른 사람들과 운명을 달리해야 할 처지다.

입장이 난감하기는 서울시도 마찬가지.본인이 용퇴를 결심하기 전에는 달리 초과인력을 처리할 뾰족한 방안이 없는데다 해당자중 최고령자가 43년생으로 정년이 3년이나 남아 연공서열(年功序列)을 들이밀 처지도 아니기 때문이다.

국장 보직을 받고도 적체로 승진하지 못하고 있는 2명의 ‘직대 국장’ 처리도 또다른 부담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최근 기술직 인사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고 있는 김학재(金學載) 부시장을 통해 ‘어떻게든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원칙을 당사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우회적으로 이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공사(公社) 등에 따로 자리를 마련해주는 등의 실질적 대책없는 자율조정은 난망하다는게 당사자나 인사 관계자들의 일치된 전망이다.

당사자들은 “언젠가 맞닥뜨릴 일”이라며 애써 덤덤한 표정이나 내심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탈락률이 산술적으로도 20%에 이르는데다 부분적으로나마 현원 조정이 보직변경과 맞물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올 여름 시는 열병을,당사자들은 서늘한 오한을 앓을 수밖에 없게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법적으로 보장된 신분인 만큼 별도의 자리를 보장해주는 방법 말고는 묘책이 있을 수 없다”며 “결국 당사자들의 결정을 존중할 수밖에 없는 문제 아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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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2000-06-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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