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서 해저 파이프 설치공사를 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소속 근로자들이침몰하던 외국선박에 타고있던 선원 29명을 구조해 현지언론이 크게 보도한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대만석유개발공사로부터 해저파이프 설치공사를 발주받아 공사를 하고 있던 해양사업본부 해양설치공사부 소속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인근로자 10명이 지난 13일 타이완 다안(大安)항 서쪽 50마일 해상에서 침몰하던 사이퍼러스 국적 화물운반선 미스터 유타 라지프뤽호 선원 29명 전원을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근로자는 다안항 인근 바지선에 타고 있다가이날 새벽 1시쯤 서쪽 50마일 떨어진 바다로부터 다급한 구조신호를 받고 예인선을 타고 긴급출동해 6시간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도착한 근로자들은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침몰하는 배에서 바다로 뛰어내려 죽음을 눈앞에 둔 선원들을 예인선 위로 모두 끌어올려 구조했다.
현지 근로자들의 이같은 용기있는 구조활동을 대만의 언론들이 크게 보도한바 있다.
소속 근로자들의 자랑스런 구조활동 사실을 현지로부터 뒤늦게 전해들은 현대중공업측은 회사 소식지에 이 내용을 실어 동료 사원들에게 전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현대중공업은 대만석유개발공사로부터 해저파이프 설치공사를 발주받아 공사를 하고 있던 해양사업본부 해양설치공사부 소속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인근로자 10명이 지난 13일 타이완 다안(大安)항 서쪽 50마일 해상에서 침몰하던 사이퍼러스 국적 화물운반선 미스터 유타 라지프뤽호 선원 29명 전원을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근로자는 다안항 인근 바지선에 타고 있다가이날 새벽 1시쯤 서쪽 50마일 떨어진 바다로부터 다급한 구조신호를 받고 예인선을 타고 긴급출동해 6시간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도착한 근로자들은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침몰하는 배에서 바다로 뛰어내려 죽음을 눈앞에 둔 선원들을 예인선 위로 모두 끌어올려 구조했다.
현지 근로자들의 이같은 용기있는 구조활동을 대만의 언론들이 크게 보도한바 있다.
소속 근로자들의 자랑스런 구조활동 사실을 현지로부터 뒤늦게 전해들은 현대중공업측은 회사 소식지에 이 내용을 실어 동료 사원들에게 전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2000-06-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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