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노약자 편의시설 늘린다

장애인·노약자 편의시설 늘린다

입력 2000-06-21 00:00
수정 2000-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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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리프트가 장착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또 내년에는 휠체어 리프트를 갖춘 복지택시 400대도 도입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장애인,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정비 5개년 종합계획안’을 마련,다음달부터 오는 2004년까지 추진하기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 계획에 따라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장애인 무료셔틀버스네트워크를 구축,장애인시설과 노인복지관,병원,지하철역 등을 연계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또 연말까지 정부 및 자치단체 청사,법원 등 시민의 이용이 많은 공공건물과 병·의원 및 각종 판매시설,관람·집회장소의 장애인 및 노약자 편의시설을 대폭 정비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호텔·여관 등 숙박시설과 휭단보도 및 지하도,육교 등 교통시설물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아울러 2003년까지 893억원을 투입,지하철 역사에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120개를 설치하고 엘리베이터 설치가 곤란한 지역에는 에스컬레이터나 휠체어리프트를 갖출 계획이다.버스정류소 표지판에는 문자 및 음성안내 기능이 추가되며 125곳의 횡단보도가 복원된다.

현재 1곳에 불과한 장애인 심부름센터도 4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밖에 호텔 및 일반·휴게음식점이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할 경우 관광개발기금을 융자 알선하거나 식품진흥기금을 우선 융자해주기로 했다.

이 계획이 완료되면 서울시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은 올해 64.6%에서 2004년 80%로 대폭 높아지게 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민촉진단을 구성하는 한편전문심의위원회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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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동기자 moon@
2000-06-2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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