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박준석기자] 아시아 여자배구가 위기를 맞고 있다-.지난 17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시드니올림픽 최종예선전에서 아시아팀이 연일 유럽팀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고 있다.
당초 참가 8개국 가운데 최강으로 평가된 중국(세계 4위)은 유럽의 복병 네덜란드(9위)와 이탈리아(6위)에게 각각 0-3,1-3으로 졌다.그러나 중국팀 감독과 선수들은 유럽의 향상된 실력을 인정했다.이탈리아와의 경기 뒤 중국후진 감독은 “우리팀은 충분히 실력을 발휘했지만 상대방의 스파이크와 블로킹이 워낙 좋았다”면서 패배를 인정했다.이어 “유럽의 높고 파워 넘치는 공격,그리고 블로킹에 아시아가 대비하지 않으면 이제 대항할 수 없는 상황까지 온다”면서 뼈있는 말을 남겼다.
평균신장은 따져보면 중국이 181㎝로 이탈리아(182㎝)와 네덜란드(183㎝)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그러나 주전의 신장을 비교했을 때는 큰 차이가 난다.
유럽팀 주전 대부분이 190㎝를 넘나드는 키에 막강한 파워를 갖추고 있다.여기에다 아시아팀의 전유물처럼 여겨진 스피드까지 겸비했다.
한국(세계 5위·평균신장 178㎝)도 사정은 마찬가지.역대 전적에서 15승4패로 앞선 이탈리아에 단 한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완패했다.
김철용 감독은 이탈리아와 경기 뒤 “유럽의 높이와 파워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한국으로서는 22일 네덜란드와의 경기가 올림픽 본선행을 결정짓는 고빗길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pjs@
당초 참가 8개국 가운데 최강으로 평가된 중국(세계 4위)은 유럽의 복병 네덜란드(9위)와 이탈리아(6위)에게 각각 0-3,1-3으로 졌다.그러나 중국팀 감독과 선수들은 유럽의 향상된 실력을 인정했다.이탈리아와의 경기 뒤 중국후진 감독은 “우리팀은 충분히 실력을 발휘했지만 상대방의 스파이크와 블로킹이 워낙 좋았다”면서 패배를 인정했다.이어 “유럽의 높고 파워 넘치는 공격,그리고 블로킹에 아시아가 대비하지 않으면 이제 대항할 수 없는 상황까지 온다”면서 뼈있는 말을 남겼다.
평균신장은 따져보면 중국이 181㎝로 이탈리아(182㎝)와 네덜란드(183㎝)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그러나 주전의 신장을 비교했을 때는 큰 차이가 난다.
유럽팀 주전 대부분이 190㎝를 넘나드는 키에 막강한 파워를 갖추고 있다.여기에다 아시아팀의 전유물처럼 여겨진 스피드까지 겸비했다.
한국(세계 5위·평균신장 178㎝)도 사정은 마찬가지.역대 전적에서 15승4패로 앞선 이탈리아에 단 한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완패했다.
김철용 감독은 이탈리아와 경기 뒤 “유럽의 높이와 파워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한국으로서는 22일 네덜란드와의 경기가 올림픽 본선행을 결정짓는 고빗길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pjs@
2000-06-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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