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화해시대/ 통일부 洪良浩 인도지원국장

남북 화해시대/ 통일부 洪良浩 인도지원국장

입력 2000-06-17 00:00
수정 2000-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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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일회성이 아닌 제도화 수준으로 정착시키기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정부의 이산가족 실무정책을 총괄하는 통일부 홍양호(洪良浩)인도지원국장은 16일 “남북공동선언의 이산가족 상봉 합의는 두 정상이 직접 관여했다는 점에서 어느때보다 성공적으로 이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올 광복절에 북한의 이산가족을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몇명인가. 구체적인숫자는 북측과 협의해 봐야 할 것이다.이산가족이 워낙 많기 때문에 한꺼번에 다 만날 수는 없고 이번엔 1차로 일부만 상봉할 것이다.남북은 지난 89년571명,92년 241명씩을 상호 방문키로 합의했었다.

◆정부의 이산가족 정책방향은. 가장 기본적인 생사 확인에서부터 서신 교환,상봉,왕래,판문점 등에 면회소 및 서신교환소 설치,궁극적으로는 재결합 및이주까지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산가족 상봉 신청 및 상담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전국 264개소에북한주민접촉신청서 접수 및 이산가족 민원접수 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통일부 인도지원국 이산가족과(02-732-5437)나 대한적십자사 본사(02- 3705-3653) 및 시·도지사,일천만이산가족재회추진위원회(02-2232-5050) 등에서접수를 받는다.인터넷(http:////reunion.unikorea.go.kr)으로도 신청할 수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2000-06-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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