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에서 개막된 제2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정신지체장애인들이자원봉사자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지역 정신지체장애인 40명은 체전이 열리는 동안 4인 1조로 편성돼 종합경기장 관중석과 경기장 주변에 떨어진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주워분류하는 일을 맡았다.
정신지체 2·3급인 이들은 지능발달 정도가 5∼6세 아이 수준에 불과하지만정상인에 못지않는 성실성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정신지체인협회 이봉희(41)회장은 “정신지체장애인들은 반복학습을 통해 자신이 맡은 일은 철저히 수행하는 특성이 있다”면서 “정상인보다 더훌륭히 자원봉사활동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남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이들이 남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0월 인천에서 열린 제80회 전국체전과 지난달 열린 제29회 소년체전 때에는 누구나 꺼려하는 화장실 청소를 도맡아 하기도 했다.
자원봉사자 조신원씨(28·정신지체2급)는 “봉사하는게 좋아요.재미있어요.
잘 할거예요”라고 말하며 순박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인천지역 정신지체장애인 40명은 체전이 열리는 동안 4인 1조로 편성돼 종합경기장 관중석과 경기장 주변에 떨어진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주워분류하는 일을 맡았다.
정신지체 2·3급인 이들은 지능발달 정도가 5∼6세 아이 수준에 불과하지만정상인에 못지않는 성실성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정신지체인협회 이봉희(41)회장은 “정신지체장애인들은 반복학습을 통해 자신이 맡은 일은 철저히 수행하는 특성이 있다”면서 “정상인보다 더훌륭히 자원봉사활동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남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이들이 남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0월 인천에서 열린 제80회 전국체전과 지난달 열린 제29회 소년체전 때에는 누구나 꺼려하는 화장실 청소를 도맡아 하기도 했다.
자원봉사자 조신원씨(28·정신지체2급)는 “봉사하는게 좋아요.재미있어요.
잘 할거예요”라고 말하며 순박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2000-06-1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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