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자치단체 차원의 대북교류 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는 남북교류협력이 성사될 경우 전북이 북한·중국 등과 3각 교역이 이뤄지는 환(環)황해권시대의 중심축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다각적인 대북교류확대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정부의 대북투자 방침이 확정되면 경제,문화·예술,체육 분야 등에 대한 교류협력 방안을 분야별로 나눠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도가 추진할 대북교류사업은 유망 중소기업의 대북 투자협력,농업기술 교류,농산물 교역,양식어업,공동어로 등이다.
특히 도는 11월 전주에서 열리는 아시아 주니어 역도대회 북한참가와 내년전주에서 치러지는 세계소리축제에 북한공연단 초청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판소리 춘향전 평양공연 등 다각적인 문화·예술,체육분야 교류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남북교류가 본격화되면 북한·중국 등 3각 거점지역을 상호연결해 전북을 환황해권시대 교역과 물류의 중심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도는 남북교류협력이 성사될 경우 전북이 북한·중국 등과 3각 교역이 이뤄지는 환(環)황해권시대의 중심축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다각적인 대북교류확대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정부의 대북투자 방침이 확정되면 경제,문화·예술,체육 분야 등에 대한 교류협력 방안을 분야별로 나눠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도가 추진할 대북교류사업은 유망 중소기업의 대북 투자협력,농업기술 교류,농산물 교역,양식어업,공동어로 등이다.
특히 도는 11월 전주에서 열리는 아시아 주니어 역도대회 북한참가와 내년전주에서 치러지는 세계소리축제에 북한공연단 초청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판소리 춘향전 평양공연 등 다각적인 문화·예술,체육분야 교류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남북교류가 본격화되면 북한·중국 등 3각 거점지역을 상호연결해 전북을 환황해권시대 교역과 물류의 중심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2000-06-1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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