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재·보선 당선자 인터뷰/ 이유택 송파구청장

6·8 재·보선 당선자 인터뷰/ 이유택 송파구청장

입력 2000-06-10 00:00
수정 2000-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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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택(李裕澤) 서울 송파구청장 당선자는 “구정이 지나치게 문화와 복지분야에 치우쳐 있다”는 문제제기로 앞으로 송파구 행정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이당선자는 이어 “재개발·재건축사업을 가능한한 적극추진하겠다”고 지역개발에 대한 의욕을 밝혔다.

■소감은. 기쁘다.모처럼 당원 역할을 한 것같다.개인적으로는 지난 구청장선거에서의 패배를 설욕한 것이기도 하다.여생을 송파를 위해 바칠 각오다.

■앞으로 구정을 이끌어갈 복안은. 선거만 끝나면 구청장은 정치가가 아닌행정가가 된다.이제부터는 행정에 주력하겠다.구정의 우선가치를 ‘주민의뜻’에 두고 지역 특색에 맞는 행정을 접목시킬 것이다.

주민을 받드는 마음으로 서민 위주의 행정을 펴고 집단 민원에도 설득과 이해로 접근하겠다.

전임 구청장은 본받을 점이 많다.그러나 한 자리에 너무 오래 있으면 권위적,독선적으로 흐르기 쉽다.그래선지 구정의 방향이 문화와 복지에 치우쳐지역발전 측면에서 퇴보한 점이 많다.재개발·재건축을 적극 활성화하고 산업기능도 확충하겠다.또 여성발전기금을 조성하고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고속화도로 진입램프도 만들겠다.장지동 쓰레기소각장 건설계획은 백지화하고 대신 강남구 소각장을 사용하도록 하겠다.

■투표율이 너무 낮았는데. 선거가 평일에 치러진데다 선관위가 홍보를 제대로 못했다.여기에 4·13총선 직후라 유권자들이 번거롭게 생각했던 것 같다.

■선거과정에서 특히 어려웠던 점은. 돈이다.2년전 출마할 때 공직생활한 퇴직금을 모두 날렸다.이번에는 집을 저당잡혀 가까스로 법정 선거비용을 채웠다.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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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6-1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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