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금융기관들이 한국 경제를 낙관하는 보고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UBS 워버그는 최근 ‘글로벌 스트래티지 어드바이저’라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구조개혁의 착실한 추진과 적절한 거시정책 수행으로 빠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올해와 내년의 한국 경제성장률을 각각 7.4%와 4.4%로 전망했다.
또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올해 2.5%,내년 3.0%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원-달러 환율은 올해 평균 1,075원,내년에는 1,015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투신사 부실문제가 금융시스템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한국경제의 당면과제라는 조언도 빠뜨리지 않았다.
미국계 투자전문운용사인 JP모건도 ‘글로벌 데이터 워치’ 보고서에서 “최근 한국의 무역수지 흑자축소는 통상적인 연초의 수출부진과 유가상승에따른 교역조건 악화,파업 등에서 비롯된 것이지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아니다”라고 지적했다.
JP모건은 이어 “향후 한국의 교역조건 호전과 수출 주력품목인 반도체 가격 상승,국제유가안정 등의 예상으로 최소한 내년까지는 흑자를 기록하는등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미현기자
9일 금융계에 따르면 UBS 워버그는 최근 ‘글로벌 스트래티지 어드바이저’라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구조개혁의 착실한 추진과 적절한 거시정책 수행으로 빠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올해와 내년의 한국 경제성장률을 각각 7.4%와 4.4%로 전망했다.
또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올해 2.5%,내년 3.0%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원-달러 환율은 올해 평균 1,075원,내년에는 1,015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투신사 부실문제가 금융시스템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한국경제의 당면과제라는 조언도 빠뜨리지 않았다.
미국계 투자전문운용사인 JP모건도 ‘글로벌 데이터 워치’ 보고서에서 “최근 한국의 무역수지 흑자축소는 통상적인 연초의 수출부진과 유가상승에따른 교역조건 악화,파업 등에서 비롯된 것이지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아니다”라고 지적했다.
JP모건은 이어 “향후 한국의 교역조건 호전과 수출 주력품목인 반도체 가격 상승,국제유가안정 등의 예상으로 최소한 내년까지는 흑자를 기록하는등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미현기자
2000-06-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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