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산업 세계속 발돋움 계기될것”

“한국 자동차산업 세계속 발돋움 계기될것”

입력 2000-06-08 00:00
수정 2000-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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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제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의 학술대회 유치는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세계 속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한국자동차공학회 주최로 오는 12∼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에서열리는 FISITA 학술대회의 대회장을 맡은 김응서(金應瑞) 서울대 명예교수는대회 개최의 의미를 이같이 밝혔다.김 명예교수는 “일본이 64년과 78년 두차례에 걸쳐 FISITA 대회를 유치하면서 일본 자동차업계가 대량으로 자동차를 수출할 수 있는 물꼬를 텄다”면서 “국내 자동차업계도 이른바 ‘자동차올림픽’으로 불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자동차 시장의 중심에 설 수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명예교수가 이번 대회에 남다른 관심을 갖는 것은 94년의 베이징대회에서 ‘2000년 FISITA대회’유치를 이끌어 낸 장본인이기 때문.

당시 자동차공학회의 임원이었던 그는 “92년 환태평양자동차학회(IFC)의학술대회를 치러내면서 대회유치에 욕심이 생겼다”면서 “그러나 일본과 호주가 먼저 유치경쟁에 나서는 바람에 힘겨운 경쟁을 벌였었다”고 털어놨다.

일본이 우리측의 요청으로 막판에 포기하는 바람에 우리나라와 호주가 표대결을 벌여 29대 3의 압도적인 표차로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했다.그는“어렵게 유치한만큼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2000-06-0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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