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해영(롯데)이 9회말 끝내기홈런으로 기적같은 역전드라마를 연출했고 김진웅(삼성)은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롯데는 2일 사직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LG에 9-8로 승리,4연승했다.
롯데는 0-8로 뒤져 패색이 짙던 8회 4점을 뽑아 역전의 불씨를 댕겼다.9회에 6-8까지 따라붙은 롯데는 후속 대타 엄정대와 화이트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마해영이 초구를 통타,우월 3점아치를 그려내며 대역전극의대미를 장식했다.8점차 역전승은 역대 최다 점수차 역전승 타이.
삼성은 잠실에서 김진웅-임창용(8회)의 특급 계투로 두산을 6-3으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김진웅은 7과 3분의 2이닝동안 7안타 3실점으로 버텨 8승째로다승 단독 선두.
해태는 수원에서 4-4로 맞선 8회 2사만루에서 터진 대타 김종국의 2타점 결승타로 현대를 6-4로 물리치고 시즌 첫 4연승.최상덕은 현대전 통산 12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를 기록,‘현대 킬러’임을 과시했다.
한화는 인천에서 홈런 7발을 폭죽처럼 쏘아올리며 SK를 15-1로 대파하고 7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김민수기자 kimms@
롯데는 2일 사직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LG에 9-8로 승리,4연승했다.
롯데는 0-8로 뒤져 패색이 짙던 8회 4점을 뽑아 역전의 불씨를 댕겼다.9회에 6-8까지 따라붙은 롯데는 후속 대타 엄정대와 화이트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마해영이 초구를 통타,우월 3점아치를 그려내며 대역전극의대미를 장식했다.8점차 역전승은 역대 최다 점수차 역전승 타이.
삼성은 잠실에서 김진웅-임창용(8회)의 특급 계투로 두산을 6-3으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김진웅은 7과 3분의 2이닝동안 7안타 3실점으로 버텨 8승째로다승 단독 선두.
해태는 수원에서 4-4로 맞선 8회 2사만루에서 터진 대타 김종국의 2타점 결승타로 현대를 6-4로 물리치고 시즌 첫 4연승.최상덕은 현대전 통산 12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를 기록,‘현대 킬러’임을 과시했다.
한화는 인천에서 홈런 7발을 폭죽처럼 쏘아올리며 SK를 15-1로 대파하고 7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김민수기자 kimms@
2000-06-0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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