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공무원] 한국통신 특수사업팀

[자랑스런 공무원] 한국통신 특수사업팀

곽태헌 기자 기자
입력 2000-05-31 00:00
수정 2000-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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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에서 요즘 특히 잘나가는 부서는 특수사업팀 안내사업부다.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야간(오후10시∼오전8시)에는 재택(在宅)근무를 하면서 114안내를 하도록 아이디어를 낸 게 좋은 평가를 받고있기 때문이다.

“97년말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 들어서면서 가장도 실직하는 어려운 상황을 맞아 특히 장애인 등 소외된 계층에게 일자리를 주는 게 좋다는 판단도했지요.”이계수(李桂秀) 안내사업부장의 얘기다.

지난해부터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전주 청주 등 8개시의야간 114안내는 주로 재택근무자의 몫이다. 현재 야간 114안내를 하는 재택근무자는 260명.이중 장애인이 70명이다.

물론 야간 114안내때 재택근무를 하도록한 것은 비용절감 측면이 강하다.“야간 114안내 재택근무로 인건비와 불필요한 전기사용 등도 줄일 수 있어 연간 40억∼5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습니다.”한민수(韓敏洙) 특수사업팀장의 설명이다.지난해 114안내부문(주·야간포함) 적자는 약 1,500억원이다.

“114안내 요금은 원가에 비해 턱없이 싼 편이지요.건당 원가는 300원쯤인데 요금은 80원입니다.게다가 매월 2번까지는 무료라 실제로 가정집의 114안내 전화중 요금을 받는 것은 전체 건수의 58%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일본은첫 안내때부터 60엔을 받고 두번째때는 80엔을 받는데……” 지영수(池永洙)안내사업부 과장은 114안내 요금의 현실화를 강조했다.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아이디어 개발도 그치지 않는다.7월1일부터 지역에 관계없이 114만 누르면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광역번호안내 서비스가 실시되고 외국인을 위한 영어서비스도 이뤄지는 게 대표적이다. 중·장기적인 과제는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DB)와 결합해 여행 및 레저안내 등 다양한 생활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체제 구축이다.단순한 114안내전화에 그치지않고 고객들에게 수수료를 받고 필요한 여행,레저,의료정보 등을 서비스하면수익기반이 보다 좋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곽태헌기자 tiger@
2000-05-31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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