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골프공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타이틀리스트의 위상이 타이거우즈에 의해 흔들릴 전망이다.
지금까지 98개 대회에서 타이틀리스트 볼을 사용해온 우즈는 19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도이치방크오픈대회(총상금 230만달러) 1라운드에서 처음으로 나이키사의 ‘나이키 투어 애큐러시’ 볼을 사용했다.자사클럽과 공을사용하는 조건으로 우즈에게 매년 200만달러를 지원해온 타이틀리스트로서는 속이 탈 수밖에 없는 상황.
반면 지난해 골프공 시장에 진출한 나이키는 쾌재를 부르고 있다.골프공 시장 점유율 13%에 머물고 있는 나이키는 우즈가 나이키 볼을 계속 사용할 경우 향후 5년간 8,000만달러 이상을 지급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
우즈도 “공을 바꿔도 괜찮을지 몇달간 시험해 볼 생각”이라고 말해 골프공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감케 했다.골프공은 지난해 미국에서만 8억 2,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거대시장.
한편 공을 바꾼 우즈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예스퍼 파네빅(스웨덴)과 함께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선두 미구엘 히메네스(스페인)와는 3타차.브리티시 오픈 우승자 폴 로리(스코틀랜드)와 로저 채프먼(잉글랜드),레티프 구센(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명이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달렸다.
류길상기자 ukelvin@
지금까지 98개 대회에서 타이틀리스트 볼을 사용해온 우즈는 19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도이치방크오픈대회(총상금 230만달러) 1라운드에서 처음으로 나이키사의 ‘나이키 투어 애큐러시’ 볼을 사용했다.자사클럽과 공을사용하는 조건으로 우즈에게 매년 200만달러를 지원해온 타이틀리스트로서는 속이 탈 수밖에 없는 상황.
반면 지난해 골프공 시장에 진출한 나이키는 쾌재를 부르고 있다.골프공 시장 점유율 13%에 머물고 있는 나이키는 우즈가 나이키 볼을 계속 사용할 경우 향후 5년간 8,000만달러 이상을 지급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
우즈도 “공을 바꿔도 괜찮을지 몇달간 시험해 볼 생각”이라고 말해 골프공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감케 했다.골프공은 지난해 미국에서만 8억 2,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거대시장.
한편 공을 바꾼 우즈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예스퍼 파네빅(스웨덴)과 함께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선두 미구엘 히메네스(스페인)와는 3타차.브리티시 오픈 우승자 폴 로리(스코틀랜드)와 로저 채프먼(잉글랜드),레티프 구센(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명이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달렸다.
류길상기자 ukelvin@
2000-05-2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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