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프로그램공급업체 주목하라

복수 프로그램공급업체 주목하라

입력 2000-05-11 00:00
수정 2000-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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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P(복수프로그램 공급업체)를 주목하라.

지난 3일 와우TV(증권)를 비롯한 15개 신규PP(프로그램 공급업자)가 케이블TV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PP업체는 29개에서 44개로 증가했다.

그러나 이번 신규 PP선정을 계기로 국내 케이블업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PP업체 선정은 위성방송 시대를 감안한 사전포석이지만 이로 인한 가입자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39쇼핑을 인수하고 패션 요리채널을 승인받아 총 5개의 PP를 소유하게 된 제일제당과 게임채널을 승인 받은 동양제과는 국내 최대의 MPP사업자로 부상했다.반면 나머지 PP업체는 수익원이 악화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LG투자증권 최용호(崔容鎬)애널리스트는 “MPP사업자는 여러 개의 채널을보유하고 있어 컨텐츠면에서 PP에 비해 비교 우위를 갖고 있다”며 “CATV뿐만 아니라 위성방송 지상파 방송에도 프로그램 공급이 가능해져 시장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MPP사업자의 등장은 일부 PP업체들과 독자적인 프로그램 부재 및낮은 광고판매율로 적자에 허덕이는 PP업체들간의 수익구조를 급격하게 벌려놓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강선임기자 sunnyk@
2000-05-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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