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마음으로 이웃과 함께

부처님 마음으로 이웃과 함께

입력 2000-04-29 00:00
수정 2000-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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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1일은 불기 2544년 부처님 오신 날.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부처님오신 날을 기념하기 위해 봉축 법요식을 비롯한 연등축제 전통등전시회,예술제,불우이웃 돕기 등 각종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종단협의회는 이에 따라 올해 석탄일행사의 표어를 ‘부처님 마음으로 이웃과 함께’로 정하고 ▲자비정신의 확대와 ▲등(燈)문화향상 ▲연등축제의 전통문화축제화를 행사의 큰 방향으로 설정했다.

봉축행사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계기로 삼고 옛부터 전해오는 석탄일의 상징인 등문화와 등축제를 고려시대 연등회,조선시대 관등놀이와 같은역동적인 전통문화축제로 만들어간다는 것이다.

가장 큰 행사인 봉축 법요식은 5월11일 오전 10시 조계사와 전국 사암에서일제히 거행된다.이에 앞서 5월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시청 앞에서 점등식이열리며 6일부터 11일까지 조계사에서 전통등전시회도 마련된다.또 7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종로일대에서는 연등축제가 마련된다.

연등축제는 낮12시부터 조계사앞 우정국로에서 거리행사를 여는 데 이어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동대문운동장에서 연등법회,오후7시부터 9시까지 우정국로∼동대문∼우정국로에 이르는 제등행진,그리고 오후9시부터 10시까지 우정국로에서 회향한마당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석탄일에는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행사들이 많다.30일 불교방송법당에서 수화찬불가발표회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5월4일 원주 구룡사에서장애인세상나들이,5월4일 연등회,8일 영산대제와 탑돌이가 탑골공원에서 차례로 이어진다.

또 5월4일 종각 앞에선 제2회 불교인권문화제가 열리며 5월1일부터 11일까지각 병원에 마련된 법당에서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연꽃 등을 선물한다.이밖에 각 사찰도 석탄일까지 법요식과 연등축제,거리포교,시가행진,음악회,바자회 등을 다채롭게 마련할 예정이다.

또 조계종 총무원장과 종무원들은 종로구에 사는 소년소녀가장과 혼자사는노인,장애인이 있는 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생활보조비를 지급하고 방문행사를 가질 예정이다.아울러 최근 산불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자비의쌀 보내기 운동’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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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김성호기자
2000-04-2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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