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해외로 나가는 관광객과 재외국민 보호에 팔을 걷어붙였다.이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최근 홈페이지(www.nis.go.kr) 대공·보안 메뉴에 ‘안전한 해외여행’ 코너를 개설한 것이다.
이 코너는 ▲해당 국가별 치안상태 ▲해외여행 안전정보 제공기관 ▲재외공관 연락처 ▲체류상황별 신변보호 요령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이를테면 “유럽·동남아 등지에서는 ‘한국인을 털면 현금이 쏟아진다’는 말이 있다”며 우리 여행객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이어 “필요 이상의 현금을 소지하는 것은 범죄자의 표적이 되므로 여행자 수표 또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하고 있다.
특히 이 코너는 ▲중국 동북3성에서의 인질 납치 ▲파키스탄내 강력범죄 피해 사례 등 여행객들의 구체적 피해사례도 소개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국정원측은 이와 관련,“우리 국민의 해외진출이 매년 늘어나 지난해 출국자가 427만명,해외동포는 550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해외에서 각종 범죄피해를 당하는 사례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이 코너가 안전한 해외여행에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개설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구본영기자 kby7@
이 코너는 ▲해당 국가별 치안상태 ▲해외여행 안전정보 제공기관 ▲재외공관 연락처 ▲체류상황별 신변보호 요령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이를테면 “유럽·동남아 등지에서는 ‘한국인을 털면 현금이 쏟아진다’는 말이 있다”며 우리 여행객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이어 “필요 이상의 현금을 소지하는 것은 범죄자의 표적이 되므로 여행자 수표 또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하고 있다.
특히 이 코너는 ▲중국 동북3성에서의 인질 납치 ▲파키스탄내 강력범죄 피해 사례 등 여행객들의 구체적 피해사례도 소개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국정원측은 이와 관련,“우리 국민의 해외진출이 매년 늘어나 지난해 출국자가 427만명,해외동포는 550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해외에서 각종 범죄피해를 당하는 사례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이 코너가 안전한 해외여행에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개설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구본영기자 kby7@
2000-04-28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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