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을 조기 퇴치하기 위해 주민들이 발벗고 나섰다.
24일 충주시(시장 李始鍾)에 따르면 관내에 설치,운영중인 방역초소 34개소가운데 9개 초소를 마을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공무원과 경찰,군인 등 모두 7,400여명이 차량 통제 및 방제작업을 하는 가운데 최근 공무원들이 잇따라 과로로 쓰러지는 등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나선 것이다.
주민들은 신니면 마수리 주변 5개 마을과 인근 가금면 2개 마을,주덕읍과상모면 각 1개 마을 등 모두 9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신니면과 20㎞ 이상 떨어져 가축이동 통제 지역에 해당되지 않는 상모면내 23개 마을 주민들은 지난 14일부터 자율 초소를 설치,매일 1개 마을당8시간씩 교대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시내 연수동 새마을지도자 16명도 지난 20일부터 신니면 마수리 입구 초소에서 방역근무중인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고 있다.
충주 김동진기자 kdj@
24일 충주시(시장 李始鍾)에 따르면 관내에 설치,운영중인 방역초소 34개소가운데 9개 초소를 마을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공무원과 경찰,군인 등 모두 7,400여명이 차량 통제 및 방제작업을 하는 가운데 최근 공무원들이 잇따라 과로로 쓰러지는 등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나선 것이다.
주민들은 신니면 마수리 주변 5개 마을과 인근 가금면 2개 마을,주덕읍과상모면 각 1개 마을 등 모두 9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신니면과 20㎞ 이상 떨어져 가축이동 통제 지역에 해당되지 않는 상모면내 23개 마을 주민들은 지난 14일부터 자율 초소를 설치,매일 1개 마을당8시간씩 교대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시내 연수동 새마을지도자 16명도 지난 20일부터 신니면 마수리 입구 초소에서 방역근무중인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고 있다.
충주 김동진기자 kdj@
2000-04-2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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