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주변 ‘먼지없는 거리’로

인천항 주변 ‘먼지없는 거리’로

입력 2000-04-24 00:00
수정 2000-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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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는 23일 인천항 주변을 ‘먼지발생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단속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구는 인천항의 경우 고철·곡물·사료·해사·석탄 등 수입물량의 하역과운송과정에서 많은 분진이 발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히고 특별관리지역 지정배경을 설명했다.

중구는 이에 따라 인천항 주변에서 먼지발생 사업장과 운송차량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인천항 내항에 위치한 고철부두를 북항으로 이전시키는 등 근본적인먼지저감대책 마련을 인천시와 해양수산청에 건의하고,항만행정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또 오는 5월부터 인천항 인근의 동인천역∼답동사거리∼신포동을 잇는 길이1㎞구간의 왕복 4차선 도로를 ‘깨끗한 거리’로 지정, 진공청소차와 고압살수차를 활용해 도로변 먼지 제거와 시설물에 대한 물청소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중구 관계자는 “인천항 주변의 먼지를 근본적으로 차단,이용객들에게 쾌적한공간을 제공하는 등 항만도시의 이미지를 크게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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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김학준기자 kimhj@
2000-04-2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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