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보“밀린 예탁금 납부”

직장의보“밀린 예탁금 납부”

입력 2000-04-21 00:00
수정 2000-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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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지역의료보험 통합에 반발해 진료비 예탁금 납부를 거부해온 직장의료보험조합들은 21일 오전까지 그동안 밀린 예탁금을 의료보험조합연합회에내기로 했다.

전국 직장의보 대표이사협의회(위원장 김광열)는 20일 오후 임시총회를열고 21일 오전까지 조합별로 진료비 예탁금을 납부한 뒤 대표이사들이 모두 사퇴하기로 결의했다.

김위원장은 “전국 1,700만 직장의보 가입자와 가족의 불편을 감안해 진료비 예탁금을 납부하기로 했다”면서 “그러나 모든 노조원의 사표 제출에 이어 부장급 280여명중 87%가 사퇴하기로 한 것에 대표이사들도 책임을 지기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의 이같은 결의는 차흥봉(車興奉)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20일까지 예탁금을 납부하지 않거나 업무를 방해하는 노조를 고발하지 않는 직장의보 대표이사는 해임 등 엄중문책할 것”이라고 경고한 뒤 나온 것이다.

한편 차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오는 7월 출범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직이 6개 지역본부,235개 지사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차장관은 “지역의보와 직장의보의 327개 지사를 235개로 28.1% 줄이기로했다”면서 “1만2,586명에서 1만633명으로 15.5% 줄어드는 정원은 자연감소를 통해 조정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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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기자 ic
2000-04-2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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