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변호사 국내서 첫 법률 자문

중국 변호사 국내서 첫 법률 자문

입력 2000-04-19 00:00
수정 2000-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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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법무부의 법률 자문 허가를 받은 30대 중국 변호사가 국내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중국 베이징(北京) 위에청(岳成) 법률 사무소 소속 변호사 신쩡치앙(辛正强·31)씨.경남 거제 출신의 할아버지가 1930년대 중국으로 이주한 조선족 3세다.

신씨는 전주의 법무법인 백제종합법률사무소가 오는 22일 서울에 문을 여는‘국제 종합 법률 컨설팅’에서 중국법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된다.

신씨는 “사전 지식없이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계약 잘못 등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상당 수”라면서 “이들의 권익 보호는 물론 한·중의 문물 교류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옌벤(延邊)대 물리학부를 졸업하고 중학교 물리교사와 현대전자의 중국 현지 법인 직원 등을 지내다 97년 변호사 자격 시험에 합격,베이징에서 해외투자,국제무역,계약 등 경제 분야 소송 전문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중국에서도 변호사는 인기 직종이어서 시험 경쟁률이 높고 법대를 나와서도3∼4년씩 공부를 하는게 보통인데 시험 준비 7개월 만에 합격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2000-04-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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