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체감경기 3개월째 위축

소비자체감경기 3개월째 위축

입력 2000-04-18 00:00
수정 2000-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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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소비자 체감경기가 3개월 연속 위축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3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6개월전과 비교해 현재의 가계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 평가지수는 101.1로 전월의 103.7보다 2.6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 평가지수는 지난해 12월 106.9에서 1월 104.7로 떨어진뒤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 지수를 구성하는 경기는 114.9에서 110.0으로,가계생활은 92.6에서 92.2로 각각 낮아졌다.

소비자 평가지수 100은 소비를 늘리겠다는 가구와 그렇지 않다는 가구가 같고,100을 넘으면 소비를 확대하겠다는 가구가 더 많다는 것을 각각 의미한다.

통계청 관계자는 “신학기 등록금 납부와 경기둔화에 대한 전망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6개월후의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지수도 104.4로 전월의 106.2보다 1.8포인트 떨어졌다.

김환용기자 dragonk@
2000-04-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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