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기획단 구성 확정

남북정상회담 기획단 구성 확정

입력 2000-04-15 00:00
수정 2000-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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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4일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남북정상회담 준비기획단 구성계획을 확정하고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준비접촉 일정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선 양영식(梁榮植)통일부차관을 정부 차원의 실무준비를 담당할 준비기획단 단장으로 확정하고 기획단의세부 업무에 대해 협의했다.

준비기획단에는 총괄 업무를 담당할 통일부를 비롯,외교·국방부 등 외교안보 부처와 재정경제·농림·산업자원부 등 경제관련 부처,법무부 등 사회부처의 차관보 및 실·국장 등이 참여한다.이날 회의는 장관급 수석대표 등 3명의 대표단이 이달 말 판문점에서 대표단 접촉을 갖자는 내용의 대북 전화통지문을 마련,18일쯤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북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상회담 준비접촉에 나갈 남측 대표단 구성 원칙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박통일장관을 포함,이정빈(李廷彬)외교·조성태(趙成台)국방장관,임동원(林東源)국가정보원장,황원탁(黃源卓)청와대 외교안보수석,최재욱(崔在旭)국무조정실장 등이참석했다.

이석우기자 swlee@

2000-04-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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