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고 졸업생 진학률 상승

실업고 졸업생 진학률 상승

입력 2000-04-11 00:00
수정 2000-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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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업계 고교 졸업생들의 진학률이 40%에 육박하고 있다.반면 취업률은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교육부는 10일 전국 872개 실업계 고교 졸업생 27만2,010명의 취업 및 진학률을 집계한 결과,진학률은 지난해 보다 2.2% 포인트 증가한 37.4%(10만1,824명)로 나타났다고 밝혔다.10명 가운데 4명이 대학생이 된 셈이다.

IMF의 영향으로 지난해 처음 60% 아래로 떨어졌던 취업률은 지난해 보다 0.

6% 포인트 늘어난 57.1%에 그쳤다.

실업계 졸업생들의 진학열은 경기 회복에 따른 취업률 상승과 관계없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교사들의 분석이다.특히 남학생의 진학률은 45.2%로 여학생의 29.2% 보다 무려 16% 포인트나 높았다.반면 남학생의 취업률은 41.4%로 여학생의 64.2%에 비해 낮았다.

진학 대학은 전문대가 81.4%인 8만2,869명,4년제 대학이 12.7%인 1만2,894명,산업대가 5.9%인 6,061명이었다.

고교별 진학률은 공업계가 44.8%로 가장 높았으며,농업계는 43.2%,상업계는30.5%으로 집계됐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0-04-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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