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가 미얀마를 꺾고 3전승으로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9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6조 예선 마지막날 경기에서 설기현과 안효연(이상 2골)의 활약에 힘입어 미얀마에 40으로낙승했다. 한국은 조1위를 기록,오는 10월12일부터 레바논의 베이루트에서 12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본선에 나서게 됐다.한국은 지난 60년 서울대회 이후 40년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노린다.
이날 한국은 그러나 1·2차전에 비해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진데다 볼 컨트롤과 문전 패스,슈팅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자주 놓쳐불안감 안겨주었다. 또 공격 때 상대 골문 앞에 집중적으로 몰려드는 바람에 ‘걷어내기 바쁜’ 미얀마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해 슈팅수에서11-1의 절대우위를 보이고도 전반을 득점 없이 비겼다.
한국은 후반에 공격의 고삐를 죄어 16분 어렵게 첫 골을 엮어냈다.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수비 맞고 흐르는 볼을 문전 중앙에 버티고 있던 설기현이 무릎으로 컨트롤한 뒤 오른발로 침착하게 차넣은 것.한국은 6분 뒤 설기현이 페널티에어리어 중앙에서 슈팅한 것이 골키퍼 몸을 맞고 나오자 재차오른발 슛,두번째 골을 얻었다.
한국은 또 33분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얻어낸 박진섭의 프리킥을 안효연이 머리로 받아 3번째 골을 터뜨렸고 40분 이영표가 프리킥으로 띄워준 볼을 안효연이 또다시 헤딩골로 연결,미얀마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미얀마는 한국의 공격을 밀집수비와 골키퍼 선방으로 어렵게 막아냈으나 후반 7분 소에 미얏민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급격히 무너졌다.
한편 8조의 북한은 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만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거뒀으나 조2위에 그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9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6조 예선 마지막날 경기에서 설기현과 안효연(이상 2골)의 활약에 힘입어 미얀마에 40으로낙승했다. 한국은 조1위를 기록,오는 10월12일부터 레바논의 베이루트에서 12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본선에 나서게 됐다.한국은 지난 60년 서울대회 이후 40년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노린다.
이날 한국은 그러나 1·2차전에 비해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진데다 볼 컨트롤과 문전 패스,슈팅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자주 놓쳐불안감 안겨주었다. 또 공격 때 상대 골문 앞에 집중적으로 몰려드는 바람에 ‘걷어내기 바쁜’ 미얀마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해 슈팅수에서11-1의 절대우위를 보이고도 전반을 득점 없이 비겼다.
한국은 후반에 공격의 고삐를 죄어 16분 어렵게 첫 골을 엮어냈다.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수비 맞고 흐르는 볼을 문전 중앙에 버티고 있던 설기현이 무릎으로 컨트롤한 뒤 오른발로 침착하게 차넣은 것.한국은 6분 뒤 설기현이 페널티에어리어 중앙에서 슈팅한 것이 골키퍼 몸을 맞고 나오자 재차오른발 슛,두번째 골을 얻었다.
한국은 또 33분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얻어낸 박진섭의 프리킥을 안효연이 머리로 받아 3번째 골을 터뜨렸고 40분 이영표가 프리킥으로 띄워준 볼을 안효연이 또다시 헤딩골로 연결,미얀마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미얀마는 한국의 공격을 밀집수비와 골키퍼 선방으로 어렵게 막아냈으나 후반 7분 소에 미얏민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급격히 무너졌다.
한편 8조의 북한은 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만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거뒀으나 조2위에 그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0-04-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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