禹瑾敏제주지사 訪北귀환 기자회견

禹瑾敏제주지사 訪北귀환 기자회견

입력 2000-04-04 00:00
수정 2000-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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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대한매일 3일자 32면 보도) 우근민(禹瑾敏)제주지사는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방문결과를 설명했다.

■방문 목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주도민들이 자발적 운동으로 전개한 ‘북한 감귤보내기’에 대한 북한주민들의 반응을 알아보고 분배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방북했다.또 감귤판로 확대를 위해 구상무역 등 수출 가능성 등을타진하고 북한 주민들이 제주도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도 알고 싶었다.

■방북 배경은 ‘감귤 보내기’에 북한측 창구역할을 담당했던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이하 민화협)가 인도적 차원으로 전개한 감귤의 대북지원에 대한감사의 뜻으로 감귤보내기 제주도민운동본부를 초청해 이뤄졌다.

■도지사 자격으로 방북했나 감귤보내기 제주도민운동본부 고문 자격으로 다녀왔다.보안상의 문제로 방북 사실을 사전에 도민들에게 알리지 못해 죄송하다.

■감귤 분배상황은 어떻게 확인했나 민화협 최우진 부회장과 주민들을 통해알아봤다.구체적인 배부처 등은 확인하지못했으나 우리의 감귤보내기 운동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감귤에 대해 큰 호감을 보였다.또 제주도에대해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알고 있었다.

■정부로부터 방북승인은 언제 받았으며 방문일정은 3월25일 받았으며 27일서울을 출발,베이징(北京)을 경유해 28일 평양에 도착했다.북한체류 4박5일동안 평양시내 고려호텔에 묵었으며,안내는 민화협측이 담당했다.평양시내와황해도 신천 등지를 방문했다.

■혼자 다녀왔나 현경희(玄景熙)제주시농협조합장,허기화(許起華)대정농협조합장,함승찬(咸承贊)표선농협조합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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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2000-04-04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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