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인간배아 복제 곧 허용할 듯

英, 인간배아 복제 곧 허용할 듯

입력 2000-04-04 00:00
수정 2000-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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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연합] 영국 정부는 인간 배아를 의학연구용으로 복제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영국의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3일 보도했다.

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 정부 위원회가 최근 배아복제가 의학연구를 위해 유용하다는 결론을 내림에 따라 정부가 배아복제를 전격 허용할 것으로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익명의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각료들이 연구 및 치료목적의 배아복제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이 확실하다”면서 “앞으로 배아복제를 통해 신장과 간,심장질환 등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문은 그러나 정부가 배아복제를 공식 허용하기에 앞서 공개토론회 등을통해 국민들에게 먼저 “조직세포 공학에 배아를 활용하는 것이 인간 자체를 그대로 복제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는 점을 설득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영국 정부는 현재 이와 관련,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2000-04-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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