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안양 수원은 흐림,성남 부천 전북 쪽은 쾌청,’-.
대한화재컵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프로축구 팀들이 저마다 알짜 선수들을국가대표팀에 차출당한 뒤 전문가들이 내다본 프로축구판의 새 기상도다.총12명이 차출당했지만 차출 대상에서 벗어남 팀도 있는 반면 주전 2명을 한꺼번에 ‘공출’당한 팀도 있어 희비가 엇갈린 탓이다.
가장 타격이 큰 팀은 대전.그렇지 않아도 선수보강이 넉넉하지 못해 B조 꼴찌에 머물러 있는 차에 하위권 탈출의 기대주들이었던 이관우·김은중을 빼앗겨 공격진에 큰 구멍이 뚫렸다.대전은 지금까지 3게임을 치르는 동안 총득점이 2점(실점4)밖에 안되지만 그나마 김은중과 이관우가 한골씩을 터뜨렸을 만큼 이들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높았다.
대한화재컵 우승을 노리는 안양도 이영표 최태욱이 동시에 빠져나가 허리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상대적으로 미드필드가 취약했던데다 브라질 용병 안드레의 적응속도가 느려 공격선봉인 드라간과 최용수의 득점에 적지 않은 지장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수원 역시 고종수·남기성이 차출돼 침체기가 더 길어질 전망.그러나 남기성이 베스트11 멤버가 아니었고 루츠와 하리 등이 서서히 국내무대에 적응해가고 있어 충격이 덜하다.
이밖에 울산도 김도균 최철우가 대표팀으로 불려나가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반면 이들 팀이 울상을 짓는 사이 대표팀 차출과 무관한성남·부천·전북과 상대적 피해가 적은 부산·포항 등은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눈치다.특히 전력 누수가 전혀 없는 B조 2위 성남,A조 3·4위인 부천·전북은 이같은 상황을 상위권 진입의 호기로 삼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대한화재컵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프로축구 팀들이 저마다 알짜 선수들을국가대표팀에 차출당한 뒤 전문가들이 내다본 프로축구판의 새 기상도다.총12명이 차출당했지만 차출 대상에서 벗어남 팀도 있는 반면 주전 2명을 한꺼번에 ‘공출’당한 팀도 있어 희비가 엇갈린 탓이다.
가장 타격이 큰 팀은 대전.그렇지 않아도 선수보강이 넉넉하지 못해 B조 꼴찌에 머물러 있는 차에 하위권 탈출의 기대주들이었던 이관우·김은중을 빼앗겨 공격진에 큰 구멍이 뚫렸다.대전은 지금까지 3게임을 치르는 동안 총득점이 2점(실점4)밖에 안되지만 그나마 김은중과 이관우가 한골씩을 터뜨렸을 만큼 이들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높았다.
대한화재컵 우승을 노리는 안양도 이영표 최태욱이 동시에 빠져나가 허리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상대적으로 미드필드가 취약했던데다 브라질 용병 안드레의 적응속도가 느려 공격선봉인 드라간과 최용수의 득점에 적지 않은 지장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수원 역시 고종수·남기성이 차출돼 침체기가 더 길어질 전망.그러나 남기성이 베스트11 멤버가 아니었고 루츠와 하리 등이 서서히 국내무대에 적응해가고 있어 충격이 덜하다.
이밖에 울산도 김도균 최철우가 대표팀으로 불려나가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반면 이들 팀이 울상을 짓는 사이 대표팀 차출과 무관한성남·부천·전북과 상대적 피해가 적은 부산·포항 등은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눈치다.특히 전력 누수가 전혀 없는 B조 2위 성남,A조 3·4위인 부천·전북은 이같은 상황을 상위권 진입의 호기로 삼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2000-03-31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