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D-20/ 민주당 비례대표 윤곽

4·13총선 D-20/ 민주당 비례대표 윤곽

강동형 기자 기자
입력 2000-03-24 00:00
수정 2000-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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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총선 후보등록 신청일(3월28·29일)을 앞두고 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민주당은 내부적으로 명단을 확정,23일 서영훈(徐英勳)대표의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알려졌다.

◆당은 24일 중 순번에 관계없이 46명의 비례대표 후보 전원에게 선정 사실을 통보할 방침이다.후보등록 서류를 준비시키기 위해서다.비례대표 명단은27일쯤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을 18번까지로 보고 있다.지역구에서 선전할 경우 20번까지도 가능하다고 분석한다.30% 여성할당제를 반드시 지킨다는방침이어서 20번 이내에 6명 정도의 여성후보가 포함될 전망이다.

◆남성의 경우 서영훈(徐英勳)대표,이만섭(李萬燮)상임고문,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 등이 앞 순위로 꼽히고 있다.서대표의 후순위 배치설도 한때 나왔으나 1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입당한 장태완(張泰玩)전 재향군인회 회장은 군출신 인사를 대표해서,박상희(朴相熙)중소기협회장은 기업인을 대표해 상위 랭크가 확실시된다.김기재(金杞載)영남선대본부장은 지역안배 케이스로,박인상(朴仁相)전 한국노총위원장,배석범(裵錫範)전 민노총위원장은 노동계를 대표해 10번 이내에 포진될 것으로 알려졌다.앞순위가 예상됐던 송자(宋梓)명지대 총장은 “민주당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창당 작업에 참여했다”면서 비례대표 후보를 고사,최종명단에서 빠졌다.

◆김한길 총선기획단장, 지역구를 양보한 최재승(崔在昇)총무위원장과 윤철상(尹鐵相)조직위원장도 당선 안정권에 안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김단장과 최위원장은 서로 앞순번 다툼을 했으나 선거공헌도를 고려,김단장이 앞번호를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당료 출신 배려 케이스로는 박양수(朴洋洙)·조재환(趙在煥)사무부총장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상위권에 포함될 전망이다.

군출신인사는 20번 이내에 2명 정도 배려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유삼남(柳三男)전 해군참모총장이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다.

◆이들 외에도 최명헌(崔明憲)전의원,김영진(金泳鎭)의원,김진호(金辰浩)전합참의장,민경배(閔庚培) 전 2군 사령관,최용석(崔用晳)전 국제청년회의소세계회장 등도 앞순번 후보로 꼽히는 인물들이다.

◆여성 상위 랭크자로는 한명숙(韓明淑)선대위 여성위원장,이미경(李美卿)선대위 유세위원장,안희옥(安熙玉)당 여성위원장이 우선 물망에 오른다.

20번 이내 당선가능권에는 박금옥(朴琴玉)청와대 총무비서관,최영희(崔榮熙)전 여성단체 협의회장,박금자(朴錦子)당무위원,김화중(金花中)대한간호사협회회장,조배숙(趙培淑)변호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김방임(金芳林)연수원 부원장은 당료출신으로 배려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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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형기자 yunbin@
2000-03-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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