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軍차량 과태료 납부 촉구

美軍차량 과태료 납부 촉구

입력 2000-03-23 00:00
수정 2000-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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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구청장 成章鉉)는 주한미군 소속 차량(SOFA 차량)이 불법 주·정차위반으로 적발되고도 거의 과태료를 내지 않고 있다며 23일 열리는 한미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공식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용산구에 따르면 지난 94년부터 지난해까지 주한미군 소속차량에 모두 9,540건 3억8,588만원의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이 가운데 과태료를 납부한 차량은 386건 1,558만원으로 전체의 4% 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처럼 주한미군의 과태료 납부실적이 미미한 것은 현행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14조의 ‘미합중국 군대 구성원 및 군속,그들 가족의 재산에 대해 각종 조세를 부과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체납차량에 대해 압류 등 강제조치를 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용산구는 이에 따라 이날 협의회에서 미군측에 불법 주·정차 위반에 따른과태료문제를 전담할 부서를 지정,업무 협조체제를 갖춰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

용산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미군측이 우리나라의 도로교통법을 잘 이해하지 못해 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많았다고주장해온 점을 감안,미군부대 내에서 발간되는 영문판 일간지를 통해 우리의 도로교통 법규와 함께 과태료납부가 당연한 의무임을 알려 주한미군과 군속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도록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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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jeshim@
2000-03-2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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