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AP 연합■칠레의 전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가 21일 병원에서 2시간 동안 뇌혈관 검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고 병원 관계자가 밝혔다.산티아고 시내의 라스 콘데스병원 대변인은 “검사를 받았다는 것 이상은 밝힐수 없다”고 말했다.
피노체트는 이에 앞서 20일 집에서 기절을 한 후 군병원으로 옮겨져 3시간동안 검사를 받았다고 가족 소식통들이 말했다.
올해 84세의 피노체트는 영국에서 16개월간 구금 상태에 있다가 지난 73년부터 90년까지의 집권기간 동안에 자행한 살인,고문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기에는 건강이 너무 악화돼 있다는 진단을 받고 지난 4일 귀국했다.
피노체트는 이에 앞서 20일 집에서 기절을 한 후 군병원으로 옮겨져 3시간동안 검사를 받았다고 가족 소식통들이 말했다.
올해 84세의 피노체트는 영국에서 16개월간 구금 상태에 있다가 지난 73년부터 90년까지의 집권기간 동안에 자행한 살인,고문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기에는 건강이 너무 악화돼 있다는 진단을 받고 지난 4일 귀국했다.
2000-03-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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