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방학역일대 부심권 개발

도봉 방학역일대 부심권 개발

입력 2000-03-22 00:00
수정 2000-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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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적 낙후지역 가운데 하나인 도봉구 방학동 방학역 일대가 서울동북부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개발된다.

도봉구(구청장 林翼根)는 방학동 715 일대 방학역세권 상세계획이 최근 서울시에 의해 승인,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개발계획 수립에 나섰다.

계획의 골자는 오는 2006년까지 현재 신축중인 구청을 중심으로 한 행정타운을 비롯해 업무·상업·문화·주거기능 위주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개발한다는 것.

도봉구는 우선 지난달 착공한 지하 2층,지상 15층,연면적 3만6,877㎡ 규모의 새 구청사가 들어설 방학동 720 일대를 중심축으로 삼아 인근 25만9,250㎡를 상업·업무·업무복합·상업지원·근린생활·주거지역 등으로 세분한토지이용계획을 마련했다.

계획에 따르면 방학역세권 1만6,000여㎡를 상업지역,인근 신도봉로변 8,300㎡를 상업지원시설지역으로 지정해 용적률 650%가 적용되는 고밀도 개발을통해 전문상가와 쇼핑몰,대형 할인점과 문화시설 등을 집중 유치하게 된다.

또 방학4거리에서 방학역 구간에 이르는 도봉로변은 3만8,400㎡의 업무지역과 2만5,000여㎡의 업무복합시설지역으로 나뉘어 대형 오피스빌딩,소방서,우체국,전화국 등이 들어서게 된다.이렇게 되면 이 구간은 구청사와 더불어 행정·업무벨트를 형성하게 된다.

구청사 인근과 신도봉로를 중심으로 한 업무지역 배후에는 9,400여㎡의 근린생활 및 주거지역을 배치,지금까지의 외부 의존적 생활형태가 아닌 자족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봉구는 특히 도봉산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방학4거리를 중심으로 곳곳에소공원 형태의 녹지 10만3,900㎡를 확보하고 구청사 뒤편 중랑천변을 소규모 테마거리로 가꿔나갈 방침이다.

또 앞으로 지하철 건설에 대비,방학역을 복합역사로 개발하고 역사 주변에대규모 광장을 조성함으로써 이 일대를 서울 북동부의 교통거점으로 삼기로했다. 임익근 구청장은 “이 지역이 체계적으로 개발되면 그에 따른 시너지효과로 주변 지역에 대한 개발도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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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jeshim@
2000-03-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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