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 이탈리아 디트로이트 AFP AP 연합] 세계적 자동차 회사인 이탈리아의 피아트와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는 13일 양사가 지분 교차보유를 통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사 모두 현재 대우차 인수를 희망하고 있어 양사가 대우차 인수전에서도제휴할 지 주목된다.양사 외에 다임러크라이슬러와 포드자동차,현대자동차가마찬가지로 입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제휴 계획에 24억달러를 투입하는 GM은 피아트 경영부문 주식의 20%를,피아트는 GM 주식의 5.1%를 각각 보유하게 된다고 양사는 덧붙였다.
양사의 이번 제휴대상에는 자동차 구매와 엔진개발,자동차 금융 등 부문이포함되지만,101년 전통을 자랑하는 피아트의 스포츠카인 마세라티와 페라리는 제외된다.
양사의 이번 제휴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승인을 얻어야 발효된다.피아트사 자매지 일간 라스탐파는 이날 머리기사에서 “이탈리아의 자존심 피아트가 드디어 생존을 위한 국제적 제휴에 나섰으며 전 세계적인 도전에 착수했다”고 평가했다.
양사 모두 현재 대우차 인수를 희망하고 있어 양사가 대우차 인수전에서도제휴할 지 주목된다.양사 외에 다임러크라이슬러와 포드자동차,현대자동차가마찬가지로 입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제휴 계획에 24억달러를 투입하는 GM은 피아트 경영부문 주식의 20%를,피아트는 GM 주식의 5.1%를 각각 보유하게 된다고 양사는 덧붙였다.
양사의 이번 제휴대상에는 자동차 구매와 엔진개발,자동차 금융 등 부문이포함되지만,101년 전통을 자랑하는 피아트의 스포츠카인 마세라티와 페라리는 제외된다.
양사의 이번 제휴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승인을 얻어야 발효된다.피아트사 자매지 일간 라스탐파는 이날 머리기사에서 “이탈리아의 자존심 피아트가 드디어 생존을 위한 국제적 제휴에 나섰으며 전 세계적인 도전에 착수했다”고 평가했다.
2000-03-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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