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은 13∼14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한·중 어업협정 실무회담을 가졌으나 쟁점 사항인 양쯔(揚子)강 하구 수역 조업 문제에 관한 이견을좁히는 데 실패했다고 외교통상부가 14일 밝혔다.
한·중 양국은 이준규(李俊揆)외교부 아·태국 심의관과 왕샤오뚜(王曉渡)중국외교부 조약국 참사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서해의 어족자원 보호와 합리적 이용을 위해 어업협정을 조속히 정식 서명해야하며, 이를 위해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러나 양국은 양쯔강 하구 수역 조업 문제를 포함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해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한·중 양국은 이준규(李俊揆)외교부 아·태국 심의관과 왕샤오뚜(王曉渡)중국외교부 조약국 참사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서해의 어족자원 보호와 합리적 이용을 위해 어업협정을 조속히 정식 서명해야하며, 이를 위해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러나 양국은 양쯔강 하구 수역 조업 문제를 포함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해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2000-03-15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