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테마 조명] 재격돌(2)

[4·13 총선 테마 조명] 재격돌(2)

이지운 기자 기자
입력 2000-03-10 00:00
수정 2000-03-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광진갑.

서울 광진갑은 민주당 김상우(金翔宇)의원의 재선 고지에 한나라당 김영춘(金榮春)후보가 다시 도전장을 낸 지역이다.지난 15대 총선에서 1,327표라는근소한 차로 김위원장을 제친 김의원의 수성(守城)여부가 관심사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정치학박사인 김의원은 전문성면에서 경쟁력을 갖췄음을내세운다. 국제적 식견과 영어 등 유창한 외국어 실력으로 버마민주화지원단체 공동대표를 맡는 등 당내 국제외교통으로서의 활약상을 강조하고 있다.

생활정치도 표방한다.복개천준설·빗물받이증설·하수관 및 도시가스 계량등 관내 사업을 위해 서울시 예산에서 151억원을 끌어오는 데 주도적 역할을했다고 주장한다. 국립정신병원 이전,중곡2동 변전소 지하화 등 14대부터 추진된 미완성 지역사업에 대해서는 “오는 16대까지 꼭 끝낼 수 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김후보는 꾸준한 지역활동을 경쟁력으로 내걸었다.지난 95년 광진법률상담소를 개설,이 지역 주민들의 채무채권·임차관계 등에 대한 무료 상담을 해왔다.지금까지 김위원장으로부터도움을 받은 사람만 해도 2,500명이넘는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광진재활용운동캠페인 회장,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광진구지부 후원회장 등을 맡아 구석구석 밑바닥을 훑고 있다는 것이다.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개혁적인 이미지와 그동안 펼쳐온 지역활동이표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자민련 박명진(朴明鎭)후보가 중곡동 충청향우회 회장 직함을 바탕으로 고정표 다지기에 노력하고 있다.민국당 김종대(金鍾大)목사,청년진보당 정은희(鄭恩喜)후보도 ‘틈새표’를 노리며 출전태세를 가다듬고있다.

주현진기자 jhj@.

◆서울 강동을.

한나라당 김중위(金重緯)의원과 민주당 심재권(沈載權)위원장간에 펼쳐질실질적인 양자대결이 주목된다.15대 총선에서는 김의원이 3만7,947표(40.4%)를 얻어 심위원장을 7,000여표 차이로 따돌렸다.

시민단체 낙천자 명단에 오른 김의원은 낙선운동 극복을 제1과제로 삼았다.

의정보고서 등을 통해 “부천 성고문 사건 속기록 내용을 보면 시민단체의주장이 오해임을 알 수 있다”면서 “고문경관에 대한 구속기소 요구는 여당의원으로서는 유일했다”고 강조한다.최근 이런 사실들이 지역의 사회·직능단체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간 지역에 쏟은 열정과 중앙정치에서의 실적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당 정책위의장 등 10여개의 중책을 맡아 활약하면서 장애인,국가유공자들을 위한14개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소외된 국민을 위해 일한 것이 평가받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국제정치학 박사인 심위원장은 통일·외교분야에서의 전문성과,신인으로서의 참신성으로 김의원과의 이미지 대비를 시도했다.‘수배 10년,망명 10년’의 민주화운동 경력에서 드러나듯이 소신있고 떳떳한 정치를 펼 인물임을 역설하고 있다.‘투쟁 경력에 비해 겸손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 있다는자평이다.

여기에다 시민단체의 낙천자 명단 발표 이후 심위원장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높아졌으며,“한사람이 너무 오래했으니 바꿔보자”는 지역 여론이 팽배하다면서 설욕을 장담한다.

자민련 김정호(金正浩)후보는 한국녹색운동 중앙회장을 지낼 때 환경운동을함께했던 이들과 성균관대·용인대에 출강할 때의 제자들의 도움을 받아 바닥표를 훑고 있다.

이의안 서울시의원, 전농2동 경로잔치 참석… “어르신 헌신에 감사, 건강하고 행복한 의정활동 펼칠 것”

서울시의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이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의안 의원은 지난 20일 성덕교회에서 개최된 ‘전농2동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따뜻한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주민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300여 명의 어르신과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 103세를 맞이한 장수 어르신이 직접 자리를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빛냈다.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소통하는 취지로 마련된 ‘전농2동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가 지난 20일 성덕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이 의원이 참석해 어르신들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지역 어르신과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서로 온정을 나누고 화합을 도모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103세의 고령인 장수 어르신도 함께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thumbnail - 이의안 서울시의원, 전농2동 경로잔치 참석… “어르신 헌신에 감사, 건강하고 행복한 의정활동 펼칠 것”

이지운기자 jj@
2000-03-10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