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최고수 모여라”

“힙합 최고수 모여라”

입력 2000-03-04 00:00
수정 2000-03-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 최고의 청소년 춤꾼들이 부산 용두산공원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

부산 중구청은 3일 “청소년들 사이에서 댄스공연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용두산공원에서 오는 4월 30일 제2회 부산시 중구청장배 힙합댄스 전국경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최근 최연소 쌍둥이 가수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량현·량하’형제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연예계로 진출하면서 대회가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중구청은 지난해 100여 댄스팀이 참여하는 등 대회의 위상이 높아지자 내친김에 올해부터 일본과 대만 등 동남아지역 청소년 힙합댄스팀을 초청,국제적인 대회로 만들기위해 교섭중이다.

지난 98년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가 되면 초·중·고·대학생으로 구성된 20여개 청소년 댄스팀이 자발적으로 춤솜씨와 묘기를 선보이자 공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으게 됐다.

중구청은 다음달 10일까지 댄스동아리와 단체의 참가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 29일 오후 3시 중구 중앙동 연안여객터미널옆 수미르공원에서 예선전을 열어 30여개팀을 선발,다음날 오후 2시 용두산공원에서 본선을 개최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0-03-04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