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이 디지털시대 주역”

“벤처기업이 디지털시대 주역”

박선화 기자 기자
입력 2000-02-29 00:00
수정 2000-02-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 장관의 벤처 사랑이 남다르다.

이 장관은 28일 저녁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벤처리더스클럽’(회장 鄭文述)의 2월 정기모임에 참석했다.벤처기업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에대해 특별강연을 했다.지난 14일에도 미디어솔루션 임용재사장 등 12명의 벤처기업인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 장관이 벤처인들을 자주 찾는 것은 두가지 이유에서다.디지털경제 시대의 주역인 벤처기업이야말로 지식기반화 경제의 확대와 새로운 기업문화의정착 등 향후 우리경제를 이끌 주역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지난해까지 정부의 각종 지원에 힘입어 5,000개의 벤처기업이 생겨 18만명에 달하는 고용을 창출했다.매출액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8%에 이른다.

두번째는 새로운 기업문화의 창출에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정부가 추진중인 기업개혁을 위해서 덩치 큰 재벌보다는 벤처·중소기업의 열린 경영을 주목하고 있다.대기업의 고질적인 폐단으로 지적되는 ‘독점적이고 폐쇄적이며,오너 중심의 독단적인 기업경영’이 청산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는 곧 정부가 굴뚝산업과 벤처산업의 견제와 균형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추구하겠다는 뜻이다.특히 이장관이 벤처탐방을 부쩍 즐기는 것은 최근 성공의 열매가 소수 벤처가와 투자자에게 한정됨에 따라 벤처에 대한 일반인들의 소외감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장관은 이날도 ’히트 앤드 런’ ‘무늬만 벤처’인 일부 벤처기업인들의‘모럴해저드’에 따끔한 경고를 하며,이런 행위에 대해서는 규제를 강화할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벤처기업이 불우아동과 청소년 등 소외계층을 돕기위한 활동에 나선 것은 뜻깊은 일이라고 치하하기도 했다.



박선화기자
2000-02-29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