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테마 조명] 신인 對 중진(3)

[4·13총선 테마 조명] 신인 對 중진(3)

박찬구 기자 기자
입력 2000-02-16 00:00
수정 2000-02-1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마포갑.

서울 마포갑은 20·30대 유권자가 49%로 절반에 이른다.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젊은 층의 욕구가 표심(票心)에 반영될지 주목되는 지역이다.

민주당은 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인 김윤태(金侖兌) 전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후보로 내정했다.386세대인 김씨는 영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3년째대학 강단에서 정치사회학 강의를 맡고 있다.지난해 발간한 ‘제3의 길, 토니블레어와 영국의 선택’이라는 저서에서는 중산층·서민을 위한 개혁,부정부패 없는 정치개혁 등 ‘한국적’ 개혁의 지표를 제시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김씨가 ‘386후보군(群)’가운데서도 전문성과 차별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하고 있다.김씨도 “아파트 지역의 중산층에게는 전문성으로,서민에게는 개혁성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다.‘마포는 지역연고성을 떠나 정치개혁의 척도’라는 논리로 유권자의 자존심에 호소한다는 전략이다.

한나라당은 박명환(朴明煥)의원이 14·15대에 이어 내리 3선에 도전한다.초대 경선 서울시지부위원장으로 당내 기반이 탄탄하다.지역에서는 ‘민원해결사’로 통한다.마포 토박이인 박의원은 “지역특성상 마포는 배타성이 강한지역이며,젊은 유권자가 반드시 젊은 사람을 찍는 것도 아니다”며 자신감을내보였다.

특히 박의원은 15대 의정활동을 평가한 각종 조사에서 상위권에 속했고,시민단체의 공천부적격자 명단에 빠진 점 등 검증된 정치인의 이미지를 앞세워표밭을 훑고 있다. “여당이 연고도 없는 인사를 낙하산식으로 공천하는 것은 지역 유권자를 우롱하는 처사”라며 부동층 공략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 대전 대덕.

金昌洙·李麟求·金元雄 3파전.

3선 고지를 노리는 자민련 이인구(李麟求)의원에게 정치신인인 민주당 김창수(金昌洙)부대변인이 도전장을 던졌다.여기에다 한나라당 김원웅(金元雄)전의원이 가세하면서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덕은 도·농복합지역이면서 4개 공단이 밀집해 있어 표심의 향방을 쉽게점치기 어렵다.여야 3당 모두가 충청권 쟁탈전에 총력을 기울일 태세여서 세후보간 접전이 예상된다.

조선일보 기자와 노조위원장을 지낸 민주당 김부대변인은 지난 해 11월부터지역에 머물면서 표밭을 갈고 있다.20·30대 젊은 층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꾸준히 지역 여론조사도 해오고 있다.김부대변인은 “구시대 정치인 퇴출을원하는 유권자의 바람이 표로 이어진다면 승산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인구의원은 지지 기반인 블루칼라 계층과 40대 이상을 집중 공략하면 낙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3자구도가 오히려 유리하다는 판단이다.30년간 지역을 떠나지 않은 토박이로 지역발전에 애쓴 점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시민단체의 낙천자 명단에 3번 연속 오른 데 따른 부담감이 크다.

김전의원은 이의원과 14대 총선 이후로 세번째 격돌한다.14대 때는 김전의원이,15대 때는 이의원이 승리했다.

김전의원은 줄곧 무소속으로 지내다 최근 한나라당에 입당,권토중래(捲土重來)를 선언하고 나섰다.대전·충남 선대위 본부장을 맡길 만큼 당에서 거는기대가 크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thumbnail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김성수기자 sskim@
2000-02-16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