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중견·신진 작가 8人 기획실험전

[미술] 중견·신진 작가 8人 기획실험전

입력 2000-02-04 00:00
수정 2000-02-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다양한 형식실험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감성을 키워온 8명의 중견·신진 작가들이 한자리에서 기획전을 열고 있다.서울 소격동 금산갤러리가 마련한 ‘10:30am’전’(13일까지)이 그것.석철주 곽남신 김주현 박영근 박현주 오숙환 이종빈 이혜원.조형언어는 다르지만 이들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화음은새롭게 펼쳐질 한국미술의 힘을 느끼게 한다.

다양한 물감과 오브제로 우리 정서 속에 녹아 있는 한국미의 원형을 추구한석철주의 ‘생활일기’,빛이 도달하는 절대의 시공간을 화선지에 중첩되는먹의 효과를 통해 표현한 오숙환의 ‘빛과 시공간’,카오스의 공간에 놓인정물을 사라지는 연기 형태로 묘사한 박영근의 ‘시간’,이탈리아 초기 르네상스의 황금배경 템페라화 분위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번안해낸 박현주의 ‘이너 라이트(Inner Light)’ 등의 작품이 나와 있다.설날 연휴는 휴관.(02)735-6317.

김종면기자 jmkim@

2000-02-04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