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형식실험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감성을 키워온 8명의 중견·신진 작가들이 한자리에서 기획전을 열고 있다.서울 소격동 금산갤러리가 마련한 ‘10:30am’전’(13일까지)이 그것.석철주 곽남신 김주현 박영근 박현주 오숙환 이종빈 이혜원.조형언어는 다르지만 이들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화음은새롭게 펼쳐질 한국미술의 힘을 느끼게 한다.
다양한 물감과 오브제로 우리 정서 속에 녹아 있는 한국미의 원형을 추구한석철주의 ‘생활일기’,빛이 도달하는 절대의 시공간을 화선지에 중첩되는먹의 효과를 통해 표현한 오숙환의 ‘빛과 시공간’,카오스의 공간에 놓인정물을 사라지는 연기 형태로 묘사한 박영근의 ‘시간’,이탈리아 초기 르네상스의 황금배경 템페라화 분위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번안해낸 박현주의 ‘이너 라이트(Inner Light)’ 등의 작품이 나와 있다.설날 연휴는 휴관.(02)735-6317.
김종면기자 jmkim@
다양한 물감과 오브제로 우리 정서 속에 녹아 있는 한국미의 원형을 추구한석철주의 ‘생활일기’,빛이 도달하는 절대의 시공간을 화선지에 중첩되는먹의 효과를 통해 표현한 오숙환의 ‘빛과 시공간’,카오스의 공간에 놓인정물을 사라지는 연기 형태로 묘사한 박영근의 ‘시간’,이탈리아 초기 르네상스의 황금배경 템페라화 분위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번안해낸 박현주의 ‘이너 라이트(Inner Light)’ 등의 작품이 나와 있다.설날 연휴는 휴관.(02)735-6317.
김종면기자 jmkim@
2000-02-0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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