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31일 미 로스앤젤레스(LA) 남가주대에서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을 널리 확산시키고 국제적인 노력을 촉구해 온 공로로 국제사회복지상을 수상했다.
이 여사는 수상 기념 특별강연을 통해 “정보화와 지식혁명시대로 일컬어지는 21세기는 세계경쟁이 가속화되면서 기아와 빈곤의 문제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사회복지운동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복지의 궁극적인 완성은 사회적인 연대 속에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웃과 사회를 위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그리고 나눔의 삶의 가치가 더욱 중요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여사는 남가주대학 주최 오찬에 참석,수상자로 선정해 준 데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이 대학이 한·미 두 나라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30일 LA에 도착한 이 여사는 이날 오후 국내 결식아동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교포 주부단체인 나라사랑 어머니회 대표들을 접견하고 격려했다.
양승현기자
이 여사는 수상 기념 특별강연을 통해 “정보화와 지식혁명시대로 일컬어지는 21세기는 세계경쟁이 가속화되면서 기아와 빈곤의 문제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사회복지운동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복지의 궁극적인 완성은 사회적인 연대 속에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웃과 사회를 위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그리고 나눔의 삶의 가치가 더욱 중요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여사는 남가주대학 주최 오찬에 참석,수상자로 선정해 준 데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이 대학이 한·미 두 나라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30일 LA에 도착한 이 여사는 이날 오후 국내 결식아동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교포 주부단체인 나라사랑 어머니회 대표들을 접견하고 격려했다.
양승현기자
2000-02-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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