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강도·강간 등 15개 죄목으로 기소된 부산교도소 탈주범 신창원(申昌源·33)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다.
부산지검 강력부 신은철(申殷澈)검사는 24일 부산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柳秀烈부장판사)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신은 교도소를 탈옥한 뒤 붙잡힐때까지 2년6개월간 부녀자를 강간하는 등 범법행위가 흉악하다”고 밝히고“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사회와 영원히 격리함이 마땅하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한편 이날 신은 최후진술에서 “나는 의적도 아니고 죽어 마땅하며 동정받을 가치가 없는 인간”이라고 말한 뒤 1시간 이상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2월18일 오전 9시30분에 열린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부산지검 강력부 신은철(申殷澈)검사는 24일 부산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柳秀烈부장판사)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신은 교도소를 탈옥한 뒤 붙잡힐때까지 2년6개월간 부녀자를 강간하는 등 범법행위가 흉악하다”고 밝히고“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사회와 영원히 격리함이 마땅하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한편 이날 신은 최후진술에서 “나는 의적도 아니고 죽어 마땅하며 동정받을 가치가 없는 인간”이라고 말한 뒤 1시간 이상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2월18일 오전 9시30분에 열린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0-01-2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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