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 체육시설 해외 마케팅

자치단체 체육시설 해외 마케팅

이정규 기자 기자
입력 2000-01-19 00:00
수정 2000-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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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추진하는 창원경륜장사업에 호주의 국제 스포츠마케팅업체인 SMC(Sporting Management Concepts)가 참여,국내 스포츠의 해외마케팅 시대를 열게 됐다.

해외 시장 개척으로 국내 경륜사업 매출액 신장 뿐 아니라 해외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도 기대된다.

창원시와 SMC는 18일 경남도청에서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스포츠마케팅 의향서를 체결했다.

의향서에 따르면 SMC는 2,100만달러를 투자,창원경륜장에 전산시스템을 설치하고,홍보비용 등을 부담하며,소프트웨어 개발·보급은 물론 단말기 운영및 관리,해외 마케팅 업무 등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이행보증금 100억원도 예치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SMC측에 인터넷을 통한 호주와 뉴질랜드지역의 장외발매사업을 10년간 보장하고,해외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수수료로 받는다.

양측은 다음달중 실무협의회를 구성,수수료 요율과 전산시스템 기종 선택,운영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5월쯤 정식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SMC는 지난해 11월 창원에서 열린 F-3 국제자동자 경주대회를 참관하면서부근에 건립중인 경륜장을 둘러보고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도는 한달 뒤이덕영(李德英) 정무부지사와 공민배(孔民培) 창원시장을 호주에 보내 의사를 확인한데 이어 재정경제부와 문화관광부,체육진흥공단 등 관계 부처와 협의,SMC의 사업참여를 결정했다.

창원경륜장은 지난 97년 도와 창원시가 지방 체육 진흥과 자주재원 확충을위해 800억원을 투자,추진하는 사업이다.창원 체육단지 내에 건립되는 경기장은 전천후 돔형으로 관람석은 7,000석이며,현재 공정 91%로 오는 10월 개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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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이정규기자 jeong@
2000-01-1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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