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특기생 선발비리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대한매일 6일자 27면).
돈을 받고 체육특기생을 특례 입학하게 해준 대학 야구감독 4명이 구속되고 2명이 수배되었다는 기사는 절망감을 느끼게 한다.그것도 우리나라 대학을대표하는 명문대학들이 특기자 특례입학제도를 악용해 부정과 비리에 연루된 사실은 실망스러운 나머지 배신감마저 느끼게 한다.매년 입시철이면 터져나오는 입시부조리가 언제 척결될 지 기다리기도 지쳤다.이번 사례는 부정입학이 얼마나 일반화된 현상인지를 잘 말해주는 단서이기 때문이다.
체육특기생 선발비리는 물론 스카우트제도가 낳은 부패상이다.대학입학의공개경쟁을 통해 부정비리의 뿌리를 도려내야 한다고 본다.스카우트 제도의철저한 감독과 시행을 위해 새로운 제도가 빨리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
이안천[제주시 삼도1동 525의]
돈을 받고 체육특기생을 특례 입학하게 해준 대학 야구감독 4명이 구속되고 2명이 수배되었다는 기사는 절망감을 느끼게 한다.그것도 우리나라 대학을대표하는 명문대학들이 특기자 특례입학제도를 악용해 부정과 비리에 연루된 사실은 실망스러운 나머지 배신감마저 느끼게 한다.매년 입시철이면 터져나오는 입시부조리가 언제 척결될 지 기다리기도 지쳤다.이번 사례는 부정입학이 얼마나 일반화된 현상인지를 잘 말해주는 단서이기 때문이다.
체육특기생 선발비리는 물론 스카우트제도가 낳은 부패상이다.대학입학의공개경쟁을 통해 부정비리의 뿌리를 도려내야 한다고 본다.스카우트 제도의철저한 감독과 시행을 위해 새로운 제도가 빨리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
이안천[제주시 삼도1동 525의]
2000-01-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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