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서 인터넷자격증 딴다

군대서 인터넷자격증 딴다

입력 2000-01-03 00:00
수정 2000-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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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생산적인 병영활동을 위해 군 장병들에게 복무기간중 인터넷 교육을하고 제대 전까지 소정의 자격증을 따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진념(陳념) 기획예산처 장관은 2일 “2년여의 군 생활이 단지 시간을 허비하는 결과로 끝나서는 안된다”면서 “사병들에게 3개월 정도 인터넷 교육을 시키고 제대할 때는 관련 자격증을 취득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말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른 군필 가산점제도 폐지로 군 복무에 대한 보상요구가 증폭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조성태(趙成台) 국방부 장관도 이날 “각군 대대 단위에 ‘인터넷 방’을설치하고,일반사병들에게 3개월씩 인터넷 교육을 시켜 자격시험을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인터넷 교육 및 이용 비용을 가급적 국가가 부담하되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희망 장병들에게 일부를 부담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와 정보통신부,노동부,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는 조만간 협의를 갖고적절한 인터넷 자격제도와 관련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다.



진경호기자 jade@
2000-01-03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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