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옥 대검중수부장 문답

신광옥 대검중수부장 문답

입력 1999-12-31 00:00
수정 1999-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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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옥(辛光玉) 대검 중앙수사부장은 30일 “전직 검찰총장과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구속하는 고통속에서도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새천년을 맞아 원칙과 기본이 바로 선 검찰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수사했다”고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특검의 수사결과와 다른데. 특검이 결론을 확정적으로 내려줬어야 했다.그런데 “판단된다”“추정된다”라는 표현으로 의혹만 잔뜩 제기했다.그러나검찰은 증거를 가지고 기소한 것이다.

◆배정숙씨 옷값 대납요구 혐의에 대해 법원이 인정하지 않았는데. 영장실질심사에서 1회성의 심리를 통해 판사가 내린 결론과 장기간의 수사과정에서얻은 제반증거 등을 통해 판단한 것과는 다를 수 있다.재판과정에서 우리의수사결과를 입증하겠다.

◆2,200만원 대납요구 부분은 이형자씨의 진술을 인정하면서 1억원에 대해서는 이씨의 진술을 배척한 이유는. 2,200만원은 라스포사가 아닌 앙드레김에서 산 옷이라며 배정숙씨가 이씨에게 요구한 것이다.앙드레김과 라스포사는구분해야 한다.1억원도 이씨가 아닌 동생 영기씨를 통해 퍼진 소문이다.

◆핵심 관련자 4명의 여인중 누구의 진술이 가장 진실에 가깝다고 보나. 네명 모두 진실을 말하지 않았다.

◆이형자씨 자매에 대한 처리 여부는. 국회에서 위증이 이루어진 만큼 국회의 뜻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위증고발을 요청한 것이다.고발되는 대로 사법처리 등을 검토할 것이다.국회가 고발하지 않으면 그때가서 다시 처리 여부를 검토하겠다.



이종락기자 jrlee@
1999-12-3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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